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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의 카페탐방

성수동 카페 추천 BEST5 (어니언, 옹근달, 포인트오브뷰, 로우키, 스탠드업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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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의 추천

성수동 카페 추천 BEST5


 

안녕하세요. 마루입니다.
 
오늘은 성수동에서 가보면 좋을만한 카페 다섯 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성수동은 그동안 낙후된 공장지대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모여들며 문화 중심지로 재탄생 한 것 같습니다.
레트로 감성을 선호하는 요즈음 세대에게 각광 받는 지역인 성수동은 한국의 브루클린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고 하네요.
 
오래된 도시에 신세대의 감성이 더해져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는 성수동에는 멋진 카페가 무지 많은 데요.
오늘 그 중 다섯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어니언 (Onion)

 
 


제가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카페는 어니언(Onion)입니다.
이 카페는 성수동에 있는 카페 중 제가 가장 자주 방문하는 카페에요.
 
어니언이 있는 공간은 1970년대에 처음 지어져
슈퍼, 식당, 가정집, 정비소 그리고 공장으로 변형이 되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카페로 바뀌었는데요.
기존의 공간을 살리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재생시켰다고 합니다.
 
제가 어니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카페 안에 자리잡은 식물과 나무들이었는데요.
인위적으로 꾸며둔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는 풀과 나무 덕분에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폐공장 건물에 생기와 자연스러움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어니언은 공간 자체도 멋지지만 카페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커피도 무지 맛있어요.
제 입맛에는 조금 싱거워서 커피가 더 진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지만 원두 자체는 무지 맛있습니다.
 
그리고 질 좋은 빵도 제공하고 있어서 음료와 함께 빵도 먹을 수 있어요.
여기서 맛본 빵 중 소금빵과 치즈프랑스가 고소하며 담백해서 좋았고, 샌드위치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요즘은 잘 안보이는데 버터와 잼이 들어있던 트러플 맘모스도 무지 맛있었어요.
 
이곳은 주말에 가면 사람이 무지 많아서 저는 보통 포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커피를 포장하면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옹근달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성수동 카페는 옹근달입니다.
 
옹근달도 어니언처럼 옛 공간을 살려 만든 카페인데요.
이곳의 분위기도 독특하고 매력적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단연코 디저트였어요.
어쩜 이렇게 모두 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던지..
모두 하나씩 다 맛보고 싶더라구요.
 
제가 고른 건 소금빵과 밀페유였는데 소금빵은 조금 딱딱한 편이었지만 고소해서 맛있게 먹었고, 밀페유는 적당히 달아서 음료랑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빵은 카페에서 직접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맛있나봐요.
 
커피도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분위기 있고 독특한 공간과, 모양이 예쁜 빵과 함께 사진을 찍기 무지 좋은 카페입니다.
 
 
 


포인트 오브 뷰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은 ‘포인트오브 뷰’입니다.
 
이곳은 카페이면서 동시에 소품샵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따듯한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문구류가 많이 있었는데요.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공부하는 학생이나, 손으로 작업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물건들이 가득한 곳이라서 가서 구경도 하고 필요한 물건을 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어릴 때 동네 친구 집 같은 공간에 자리잡은 카페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왠지 모를 그리움 같은 감성이 물씬 느껴졌던 곳 같습니다.


스탠드업 플리즈

 
 


네 번째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카페는 스탠드업 플리즈입니다.
 
이곳은 바 형태의 카페라서 카페 안에 의자가 따로 없다는 것과 에스프레소 위주로 음료 메뉴가 구성이 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아메리카노나 라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에스프레소를 처음 마셔 보았는데요.
너무 맛있었어요.
 
에스프레소를 맛보기 전에는 너무 쓰고 진할거라는 막연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쓰거나 진하지 않았어요.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곳에 방문하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가 있는데 바로 꼰파냐입니다.
꼰파냐는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을 올린 커피인데요.
이곳 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엄청 쫀쫀하면서 달콤한 맛이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너무 맛있어요.
달콤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꼰파냐 꼭 드셔 보세요!
강력 추천 드립니다.
 


 

로우키 성수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카페는 로우키 성수입니다.
 
로우키는 빨간색 벽돌 건물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로, 스페셜티 커피를 다루고 있는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로우키는 신선하고 가장 맛이 좋을 때 커피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카페라라고 하네요.
이곳은 로스팅을 직접 하며 원두도 납품하는 카페라서 그런지 다양한 스페셜티 핸드드립커피를 즐기실 수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아늑한 공간에서 맛있는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이상으로 성수동에서 가보면 좋을만한 카페 소개를 마칩니다.
성수동은 골목이 좁고 복잡해서 제가 소개해 드린 카페에 방문하실 때는 차를 가져가기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글에서 소개해 드린 곳을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youtu.be/_L7BWgIUX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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