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의 추천
청평 삼회리벚꽃길 카페 BEST3
안녕하세요. 마루입니다.
요즘 벚꽃이 한창 예쁘죠.
저는 벚꽃 보러 다니는 게 너무 좋아서 1년 중 이맘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벚꽃을 보는 것만큼 제가 좋아하는 게 바로 카페탐방을 하는 거에요.
그래서 여행을 가면 꼭 아주 멋진 카페를 찾아다니곤 해요.
오늘은 벚꽃시즌인만큼 벚꽃 구경을 하며 가보기 좋은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벚꽃길이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삼회리벚꽃길, 391번 지방도거든요.
그래서 삼회리 벚꽃길에 들렀다가 가보면 좋은 카페 세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참고로 청평은 벚꽃시즌에 방문하면 좋지만, 꼭 벚꽃시즌이 아니더라도 드라이브가기 좋은 길이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든 들러도 좋아요.
리버레인(RIVER LANE)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카페는 리버레인입니다.
제가 드라이브 가는 걸 무지 좋아해서 가평과 청평을 자주 왔다갔다 하거든요.
그러다가 강변에 멋진 카페가 있길래 지도에 저장해 두었던 적이 있어요.
그 카페가 리버레인이었어요.
그 뒤로 시간이 될 때 방문해 보았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도 몇 번 더 방문을 해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어요.
리버레인이 좋은 이유는 입지 때문인데요.
북한강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강도 잘 보이고, 카페 바로 옆에는 수풀로가 있어서 나무 냄새를 맡으며 산책하기도 좋아요.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억새까지 어우려져 풍경이 아주 멋져요.
게다가 리버레인은 커피도 빵도 무지 맛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인기가 아주 많은 카페에요.
단점은 인기가 많다보니 사람이 많다는 건데요.
주말에 붐비는 시간에 방문했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서 돌아온 적도 있어요.
그래서 가급적 리버레인에 방문하실 때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리버레인 후기
https://blog.naver.com/marugod?Redirect=Log&logNo=222323154684&from=postView
꼬무네 카페(COMUNE CARE)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카페는 꼬무네 카페입니다.
꼬무네 카페는 무아레478이라는 펜션과 함께 운영되는 카페입니다.
무아레478에는 펜션, 꼬무네카페, 중식당 정원, 이탈리안 레스토랑 맘마가 함께 있어서 삼회리 속에 또다른 작은 마을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펜션을 제외하고 식당과 카페 모두 가봤는데 모두 훌륭했어요.
꼬무네 카페는 로스터리 카페인데요.
커피를 마셔보니 직접 로스팅을 하는 만큼 원두가 신선한 것이 느껴졌어요.
꼬무네 카페는 베이커리도 훌륭한데요.
빵 종류가 무지 다양해서 누가 방문해도 좋아하는 거 하나쯤은 다 있는 그런 카페에요.
꼬무네 카페도 북한강을 바라보고 있어서 뷰도 훌륭합니다.
카페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층마다 인테리어가 달라서 본인 취향에 맞는 곳으로 선택해 앉으시면 될 것 같아요.
꼬무네 카페 후기
https://blog.naver.com/marugod/222306818996
더 포레스트(THE FOREST)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카페는 더 포레스트입니다.
더 포레스트는 오늘 소개해드린 카페 중 유일하게 북한강이 보이지 않는 카페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카페가 너무 좋아요.
그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요.
창 밖으로 북한강은 보이지 않지만 주인분이 정성스럽게 가드닝한 정원이 보이거든요.
그 풍경도 무지 멋져요.
철마다 예쁜 꽃과 식물을 감각적으로 심어두시는데 구경할 가치가 있어요.
정원만큼 인테리어도 무지 감각적이에요.
분위기도 좋고 소품도 하나하나 멋있어서 카페 안에 있으면 유럽의 멋진 고성에 방문한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정작 유럽은 못가본 1인.. ㅋㅋ)
게다가 이곳은 르꼬르동블루 출신 제빵장님이 빵을 구워주시는데 그 빵이 무지 맛있어요.
빵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그만큼 만들어 내놓는 빵에 집중하시는 것 같았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빵은 앙버터 스콘과 마늘바게트에요.
앙버터 스콘은 엘르엔비르 버터를 사용하시거든요.
한 번 먹어보고 반해서 거의 매주 가서 스콘을 사먹곤 했어요.
여기 앙버터 스콘을 맛보고는 다른 카페에서는 앙버터 스콘을 못먹겠더라구요.
게다가 갓 구운 마늘바게트는 드셔보시면 여러분도 아마 반하실거에요.
그리고 커피도 무지 맛있어요.
참고로 오늘 소개해드린 카페 중에 제가 가장 자주 방문한 카페가 더 포레스트에요.
(그런데 정작 앙버터 스콘과 마늘빵먹는 영상과 사진은 남아있는 게 없네요;;)
이상으로 오늘은 삼회리 벚꽃길에 있는 카페 세 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영상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더 포레스트 후기
https://blog.naver.com/marugod/222347494737
참고로 삼회리벚꽃길 벚꽃은 서울보다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늦게 핀다는 점 염두해 두시고 방문해 주세요.
저는 벚꽃길에 늦어도 9시~10시 사이에는 도착해서 구경을 하거든요.
그리고 아침에 갓 오픈한 카페에 들어가서 쉬곤 했어요.
보통 카페가 빨라야 10시에 오픈하거든요.
일찍 가면 벚꽃도 한적하게 구경할 수 있고, 카페에 가서도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 소개해 드린 카페 중 어디를 갈지 고민이시라면, 제일 핫한 카페 가고 싶은 분에레는 리버레인, 카페도 가고 멋진 레스토랑에서 밥도 먹고 싶은 분들에게는 꼬무네 카페를, 난 제일 맛있는 빵이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포레스트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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