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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의 국내여행

송정제방공원 벚꽃엔딩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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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 주말에 날씨가 참 좋았죠.

따뜻한 봄 날 코로나 때문에 행동이 자유롭지 못해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저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송정제방공원에 벚꽃을 구경하려 다녀왔어요.

물론 마스크는 끼고 잠시만 다녀왔답니다.

 

송정제방공원에는 지금 벚꽃이 만개해서 파란 하늘 아래에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더라구요.

 

 

 

 

 

 

저는 작년에 송정제방공원에 처음 가보고 멋진 모습에 반하게 되어 올해도 방문해 보았어요.

송정제방공원 벚꽃길이 멋진 이유는 바로 양쪽에 벚꽃이 심겨 있어서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에요.

 

만개한 벚꽃 아래를 걷가 보면 기분도 화사해 지는 느낌이에요.

 

송정제방공원 벚나무는 수령도 오래되어서 나무가 크고 튼실하고, 꽃도 많이 피어 있어서 실제로 보면 정말 멋저서 감탄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날씨가 맑아서 파란 하늘과 벚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벚꽃과 가장 잘 어울리는 하늘은 파란 하늘 같아요.

이렇게 맑은 날 벚꽃을 보면 기분이 참 좋아져요.

 

 

 

 

 

 

 

지난 주에는 중랑천 벚꽃길을 걸었거든요.

그때만해도 건너편에서 보았던 송정제방공원 벚꽃은 반쯤 핀 것처럼 보였는데, 이번주에 가보니 이미 벚꽃이 만개해서 떨어지기 시작한 나무도 보이더라구요.

 

벚꽃의 절정은 너무 짧은 것 같아요.

 

그런데 걸으면서 보다보니 아직 봉우리만 맺힌 벚나무도 보였어요.

그래서 다음주까지도 아마 싱싱한 벚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부분의 나무는 화려한 벚꽃 엔딩을 맞이하겠지만, 늦게 핀 몇 그루의 벚나무 덕분에 싱싱한 벚꽃도 동시에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꽃송이째 떨어진 꽃잎을 주워 머리에 장식하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어요.

 

코로나로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있었지만 이렇게 마스크 끼고서라도 꽃 구경은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저는 이해가 되더라구요.

 

 

 

 

 

 

 

 

송정제방공원 벚꽃길은 엄청 길어요.

저는 보통 한양대방면에서 출발해서 구경을 하는데 저쪽 군자교 넘어서 까지고 쭉 이어져 있기 때문에 몇시간이고 걸으며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 송정제방공원이에요.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길게 구경하는 것은 포기하고 초입에서 살짝 벚꽃 맛만 본 것으로 만족하고 발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많은지 작년보다는 사람이 적더라구요.

 

 

 

 

 

 

 

 

 

올해는 여의도 벚꽃길도 통제가 되었고, 석촌 호수공원 벚꽃길도 통제가 되어서 어디서 벚꽃 구경을 하나 아쉬운 분들이 계실텐데요,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보다는 저처럼 사람이 비교적 적은 벚꽃길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올해는 구경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지 벚꽃도 왠지 슬퍼보이더라구요.

 

내년에는 마음껏 아름다운 벚꽃을 구경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송정제방공원 벚꽃길 자세한 후기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혹시 집에 계시느라 벚꽃 구경을 못한 분들은 제가 올린 사진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 하시길 바라면서 오늘 글을 마치겠습니다.

 

 

2020년 송정제방공원 벚꽃길은 4월 11일~12일 주말에 멋진 벚꽃 엔딩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송정제방공원 벚꽃길 후기

https://blog.naver.com/marugod/2215081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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